더불어 민주당, 대체공휴일법(대체공휴일 확대) 개정안 처리

더불어 민주당이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설, 추석, 어린이날에 적용되는 대체 공휴일을 모든 공휴일에 확대 적용하는 개정안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앞서 국민들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대체 공휴일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찬성의견이 72.5%였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법안이 올 광복절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안이 시행되면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이 법안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발언 중인 윤호중 원내대표(가운데)

 

대한민국은 노동시간이 OECD 중 두 번째로 긴만큼 이러한 조치들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법안은 국민들에게 휴일을 보장하면서도 내수를 진작하고 고용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정말로 바쁜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휴일을 줘도 제대로 쉬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노동 관련법이 실제 현장에서도 확실하게 적용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나아져 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어찌되었건 여당의 이번 조치는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쌍수들고 반길 것으로 보이네요